방송인 조세호가 논란 이후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 재개에 나섰지만, 복귀 시점을 두고 여전히 조심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7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7일 기준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조세호, 고정 예능 하차→유튜브로 복귀…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확인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1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기상조'를 선택한 응답자는 118명으로 75%를 기록했다. 반면 '응원해'를 선택한 응답자는 39명으로 25%에 그쳤다.(이는 7일 밤23시56분기준)


조세호가 새 콘텐츠를 선보인 직후부터 복귀 시점을 둘러싼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난 셈이다. 다만 해당 투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는 데다, 참여 인원이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이를 전체 대중의 여론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 투표 관련 댓글에서도 의견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이른 복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조세호가 뭘 잘못해서 이러는 건데?", "그런데 조세호 죄 지음?"이라며 복귀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5일 새 유튜브 채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통해 '마흔다섯 조세호의 고백'이라는 영상을 공개, 과거 자신을 알린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이 초대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프로참석러'가 되겠다는 새로운 콘텐츠 방향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불거진 논란을 언급하며 "그동안 걸어왔던 시간들을 많이 돌아봤다. 반성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실망하거나 불편함을 느꼈던 이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며 앞으로 주변 관계에 더욱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으며, 조세호 역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논란 이후 고정 예능에서 하차했던 조세호는 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활동 재개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우호적인 것만은 아닌 상황이다.
사과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조세호가 향후 콘텐츠를 통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아직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네이트판 투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