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성공한 개그맨들이 남몰래 읽는 인생 책 털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철은 절친 정선희를 초대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는 박완서 작가의 ‘한 말씀만 하소서’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책이라고 소개했다.


정선희의 말을 듣던 김영철은 “나도 1991년도에 형이 교통사고로 하늘나라에 갔다. 이 책을 엄마 입장으로 읽어 봤다”라고 말했다. 책 속 인물은 아들을 잃은 후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김영철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슬픈 얘기를 너무 정직하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하는데 우리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냈을까. 엄마가 저렇게 해서 밥을 먹었구나. 엄마가 ‘밥이 넘어가네’ 했던 모습이 다 기억이 나더라”라며 뒤늦게 깨달은 어머니의 모습을 전했다.
김영철은 “때론 우리 앞에서 억지로 못 먹는 연기도 했었다. 엄마를 너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은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때 큰형을 교통사고로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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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