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유재석에 '축의금 환불' 요구 "강호동 3배 줬는데..혜택無" 후회[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1.07 22: 46

방송인 김현철이 유재석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줬다가 후회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제2의 인생' 특집으로 김현철, 이지현, 김영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철은 "호동이 결혼할때 축의금 많이 냈다면서"라고 묻자 "많이 냈다"며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한 20년 넘었을거다. 당시에 경조사가 많았다. 그래서 선을 정해놨다. 친한 PD는 10, 메인작가 5, 그 아래 작가는 3 이렇게 할떄였다. 20년 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동씨가 결혼을 한다길래 나는 잘 보여야된다 그래서 엄청난 돈 15만원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근은 "메인 작가거 까지 같이 해준거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하려면 10을 하든가 20을 하든가 둘중 하나를 해야지 15를 했냐"고 의아해 했다.
김현철은 "20을 하기엔 부담되고 15는 할만하고 그리고 특별함을 좀 보이고 싶어서 15를 했다"고 말했지만, 김영철이 "그럼 재석이 형은 얼마했냐"라고 묻자 "50만원"이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김영철은 "전재산을 다 준거야?"라고 물었고, 김신영은 "1년 쓸걸 다 썼다"고 혀를 내둘렀다. 강호동은 "시기도 비슷한데"라고 3배가 넘는 차이에 불만을 표했고, 김현철은 "재석이가 프로그램도 많이 할 때니까 잘 보이려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호동이도 그때 엄청 많이 할때였다. 제일 잘나갈때였는데 그때가"라고 반박했고, 김현철은 "어려워서.. 어려우면 더 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재석이 형한테 (축의금) 50하고 나서 누린 혜택같은게 있냐"라고 궁금해 했고, 김현철은 "누린 혜택이 없어서 한 30은 환불해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든다. 진짜로.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다. 생각보다 잘못했다 싶어가지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폭소케 했다.
그는 "15만원을 한 강호동이가 오히려 'X맨'에서도 만나고 나를 재밌게 생각해주고 막 띄워주는데 재석이는 많은 사람들이랑 다 친하니까 똑같이 나를 대하더라. 나는 50을 한 사람인데"라면서도 "그래서 내가 30은 좀 돌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갖고있다가 차마 말은 못했는데 내 결혼식에 몇배나 더 축의를 해서 고마워서 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내가 100을 채울걸 하는 마음이다"라고 반전 결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임우일은 "무슨 주식이냐"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특히 서장훈은 "너무 이해가 안 되는게 그때 호동이 진짜 그야말로 엄청나게 최곤데 왜 재석이형 50, 호동이 15 왜 그랬냐"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재석이 형은 현철이가 부탁하기 쉬운 상대라고 생각해서 진짜 한번 인생을 건거고 호동이는 돈을 주고도 부탁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러자 김현철은 "흡사해"라고 답해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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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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