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가 자신의 그림에 실수를 한 것에 분노했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돌연 삼천포에서 인천까지 가출한 박서진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박서진은 어머니랑 통화 끝에 아버지의 가출 사실의 진실을 알게 됐다. 박서진은 “지금 엄마가 밥을 안 해놓고 나갔다고 짜증난다고 이런 거냐”라면서 “포장하지 마라. 엄마가 밥 안 해줬다고 그래서 이렇게 된 거잖아”라며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쏟았다.


이요원은 “서진이도 쉬는 날 갑자기 아버지 올라오셔서 당황했겠다”라고 말했다. 당일 박서진은 10월 한 달 내내 지방 공연, 민화전시전 데뷔 등 다양한 활동 끝에 쉬는 날을 얻어 푹 쉬고 있던 중이라 일단 잠을 청했다. 아버지는 주린 배를 부여잡고 간신히 라면을 끓이려고 노력하는 등 결국 박서진이 밥상을 차려 함께 밥을 먹었다. 이어 박서진이 다시 자러 들어가자 아버지는 지저분한 박서진의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박서진의 작업실에서 아버지는 물을 쏟았다. 그것도 한 달 내내 그린 그림이었다. 민화에 취미를 붙인 박서진은 어느덧 전시전 데뷔에 공모전 도전까지 앞두고 있었다. 박서진은 “입선까진 아니어도 특선까지 노릴 수 있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물에 젖어서 못 쓰게 됐다”라며 화를 냈고, 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을 안고 집을 나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