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 해리 왕자 아내 父, 최대 징역 20년 “사실상 종신형”[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1.08 15: 29

영국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의 아버지 토머스 마클 시니어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사실상 남은 생애를 교도소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률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샤리 카니는토머스 마클 시니어의 예상 형량에 대해 언급했다. 카니는 “연방 아동 음란물 소지 범죄의 형량은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며 “최근 연방 선고 통계에 따르면 소지 혐의로 선고된 형량은 평균 약 83개월로, 교도소에서 거의 7년을 보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징역 20년형은 토머스 마클이 연방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라며 “82세인 그에게 징역 5년이나 10년만 선고되더라도 사실상 종신형과 다름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법무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머스 마클 시니어는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토머스 마클 시니어의 건강 상태가 실제 형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그는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령인 데다 절단 수술을 받은 이력과 여러 중증 질환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연방 교도소 내 수용 시설이나 의료 지원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카니는 “연방교정국은 수감자의 중대한 의료적 필요를 해결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마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설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머스 마클 시니어는 체포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인 지난 6일(현지시간)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마라비다 시니어 리빙 요양시설에서 체포됐으며, 첫 법정 출석 이후 미성년자와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기존 요양시설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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