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공연, 돌연 '환불 요구' 왜? 이찬혁, 콘서트 총연출까지 맡았지만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1.08 21: 49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콘서트 총연출을 맡아 남다른 열정을 쏟은 가운데, 강릉 공연을 관람한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좌석 시야와 음향을 둘러싼 불만이 제기됐다.
악뮤는 지난 7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6 AKMU 콘서트 소문의 낙원'을 개최했다.
앞서 이찬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번 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은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이찬혁은 콘서트 회의를 직접 이끌며 독창적인 무대 구성을 고민했다. 회의 도중 텐트와 사자 등 예상치 못한 키워드까지 등장하면서 그가 선보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공연을 단 이틀 앞둔 리허설에서도 이찬혁의 꼼꼼한 면모가 드러났다. 그는 무대 위 바위의 위치부터 댄서들의 의상, 작은 소품 하나까지 직접 확인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관객이 어느 위치에서 공연을 보더라도 무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강릉 공연 이후 일부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불만이 나왔다. 한 관람객은 온라인에 "플로어 구역인데 여기가 진짜 VIP석이 맞나. 무대 하나도 안 보이고 스탠딩 하는 순간 스크린도 안 보인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이어 "연출은 좋았지만 음향은 아쉬웠고, 단차 없는 좌석은 지하철 같다"고 평가했다.또 다른 관람객 역시 "VIP 17만6000원인데 시야가 시야제한석 수준이었다. 무대는커녕 전광판도 안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일부 관람객들이 무대 시야와 현장 운영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온라인에서는 환불이 필요하다는 반응까지 제기됐다. 특히 이찬혁이 방송을 통해 무대의 작은 소품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컸던 관객들에게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객들이 지적한 좌석 배치와 시야 확보, 현장 운영 문제를 모두 이찬혁 개인의 연출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실제 공연장 구조와 좌석 운영 방식 등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대 연출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관람 환경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가운데, 강릉 공연을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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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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