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제2선발', 16일 스몰츠와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6.07.10 07: 3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제2선발로서 후반기 스타트다.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박찬호가 16일 애틀랜타와의 펫코파크 홈경기에 선발 등판, 존 스몰츠(39)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고 일제히 전했다. 즉 박찬호는 크리스 영에 이어 후반기 2선발을 맡게 되는 셈이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는 당초 영-제이크 피비-박찬호 순서라고 보도했으나 브루스 보치 감독은 전반기 성적에서 우위인 박찬호를 피비보다 먼저 놓았다. 또 지역지 역시 이날 박찬호의 후반기 제2선발 출발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반기를 5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8승 40패)로 마친 샌디에이고는 영-박찬호-피비-우디 윌리엄스-클레이 헨슬리 순서로 후반기를 맞는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을 불펜에서 맞았던 박찬호는 시즌 개막전 선발 피비에 앞서 팀 내 '넘버 2' 투수로서 후반기를 출발하게 됐다. 박찬호와 상대할 스몰츠는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상-다승왕-세이브왕을 모두 수상한 경력에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박찬호의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4.29이다. 박찬호는 지난 4월 15일 애틀랜타 터너필드 원정에서 시즌 첫 선발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팀 허드슨과 맞붙었는데 성적은 5이닝 4실점이었고 승패는 없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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