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75분 출전' 시미즈, 교토에 1-2 무릎
OSEN 기자
발행 2006.07.23 21: 20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뛰고 있는 '작은 황새' 조재진(25)이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75분동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조재진은 23일 일본 교토 니시쿄고쿠 스타디움에서 열린 교토 퍼플상가와의 2006 J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키뇨스와 선발 투톱으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0분 야지마 다쿠로와 교체되어 임무를 마쳤다. 자신이 득점을 올리기보다 주로 팀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데 주력했던 조재진은 전반 18분 후지모토 준고로부터 패스를 받아 공격을 취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고 말았다. 전반 29분 야마니시 다카히로가 쏜 프리킥이 조재진과 마르키뇨스의 사이에 떨어지는 바람에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조재진은 전반 41분 이치가와 다이스케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페널티 지역에 떨어뜨려 준고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크로스바를 넘고 말았다. 전반 43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린 조재진은 인저리 타임에 마르키뇨스의 패스를 받아 다시 준고에게 슈팅기회를 제공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가운데 후반 3분만에 조재진은 다카히로의 크로스를 헤딩,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걸린 뒤 후반 20분에는 마르키뇨스로부터 패스를 받으려고 했지만 발 끝에 걸리지 않아 기회가 무산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있었던 조재진은 결국 후반 30분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며 다쿠로와 교체됐다. 그러나 조재진이 떠난 뒤 무려 3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안드레에게 선제골을 내준 시미즈는 후반 40분 구보야마 요시히코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지만 불과 4분 뒤 파울리뉴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 하위권으로 처져있는 교토에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시미즈는 이날 패배로 7승 1무 6패, 승점 22에 그치며 8위로 하락했고 17위였던 교토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득점없이 비긴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제치고 16위로 올라섰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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