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 2방, 2타점 1득점(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8.05 11: 11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멀티안타-멀티타점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원정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안타가 전부 2루타로 올 시즌 7안타 중 5개가 2루타 이상의 장타였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서던 1회초 2사 3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제러미 본더만을 상대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앞선 두 차례 홈런 때와 흡사하게 95마일 강속구를 제대로 받아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타점에 시즌 6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전에서도 조시 베켓의 97마일 직구를 공략,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이어 추신수는 3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다시 본더만에게서 좌중간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87마일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사이로 뻗어가는 스탠딩 2루타로 연결시켰다. 후속 앤디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로 추신수는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7회 1사 만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로만 콜론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기록, 타점을 추가했다.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추신수의 빠른 발 덕에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날 2루타 2방으로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본더만에게 '제대로' 설욕을 해냈다. 추신수는 시애틀 시절이던 지난 7월 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본더만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당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추신수가 이적하기 전 마지막 빅리그 출전이 된 바 있다. 추신수의 이틀 연속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는 또 불펜진이 붕괴, 6-7로 역전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29타수 7안타(타율 .241), 2홈런, 7타점이 됐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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