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이 말한 ‘보도자료’는 어디에
OSEN 기자
발행 2006.08.10 08: 17

KBS 노현정(27) 아나운서가 결혼과 관련해 8월 9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으나 결국 보도자료는 배포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KBS 1TV '뉴스광장' 진행을 마친 노 아나운서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끼며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많이 와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으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노 아나운서의 말과 달리 이날 오후 그 어떤 보도자료도 배포되지 않았으며 KBS 측과 BNG스틸 측도 ‘보도자료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보도자료는 노 아나운서가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한 임시응변책이 아니었냐는 의심도 불거지는 있는 상황. 한편 노 아나운서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 정대선(29)씨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정씨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 알루미늄 회장의 3남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그룹 계열사 BNG스틸에 재직 중이며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대 경제학과에서 유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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