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선제타점, 3G연속안타(2보)
OSEN 기자
발행 2006.08.23 19: 02

요미우리 이승엽(30)이 내야땅볼로 귀중한 선제 타점을 올려 5경기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 3경기연속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승엽은 23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을 날려 날려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1회초 1사1,3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좌완 요시미 유지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엉덩이가 빠지면서 방망이를 댔다.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크게 바운드됐고 1루주자 다카하시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그 사이 3루주자 와키야가 홈을 밟았고 자신도 1루에 살았다. 지난 17일 야쿠르트전 이후 5경기만에 타점을 보태 시즌 82타점째.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요시미의 3구 변화구를 걷어올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3경기연속안타이자 시즌 138호째 안타. 그러나 고쿠보의 병살타가 나와 곧바로 공수교대됐다. 이승엽의 선제타점으로 요미우리는 4회초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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