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 내리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을 결장했다. 이날 선발이 좌완 마크 레드먼이었기에 우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내리 좌투수가 선발 등판한 23~24일 연전에서도 경기 후반 교체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 와중에 지난 24일 9회초 투 아웃 후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쳐낸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15-13으로 역전승했었다. 그러나 25일 결장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그대로 2할 7푼 5리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장 속에서도 캔자스시티를 8-4로 격파했다. 좌완 에이스 C.C. 사바티아는 8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9승(8패)째를 달성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