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오피러스, 대한항공 현대증권 롯데카드 한화리조트 등 굵직한 기업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송현승(29)이 화보집을 발간한다. 송현승은 오는 9월 28일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고베 긴키 나라 교토 히메지 등지를 돌며 일주일간 화보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프라하의 연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유명 드라마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던 황영철 씨가 촬영을 맡은 송현승의 화보집은 오는 11월 초 발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황영철 씨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개인 전시회도 연 바 있는 실력가이다. 송현승은 그 동안 대기업의 CF 모델로 활동하면서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자기 PR과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화보 촬영에 나서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유명 영화 배우나 탤런트가 아닌, 신인 모델이 단독 화보집을 내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송현승은 혼혈스타 다니엘 헤니를 닮은 이국적인 용모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계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