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9일만에 타점-시즌 3호 도루(1보)
OSEN 기자
발행 2006.09.24 09: 59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오랜만에 타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3회 2사 3루서 좌전안타를 기록, 3루주자 빅토르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였다.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건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3루서 좌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 비센테 파디야와 맞선 그는 초구 파울을 기록한 뒤 2구째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 3-유 간을 꿰뚫었다. 1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상대 배터리가 방심한 틈을 타 2루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지난 6일 토론토전 이후 처음이자 올 시즌 3호째. 추신수는 후속 자니 페랄타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가 됐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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