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엣 JJMP가 9월 30일 저녁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된 ‘2006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박진호와 지미선로 구성된 JJMP는 ‘21살 이야기’로 다른 11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JJMP는 뜻이 같은 박진호(J)와 지미선(J)가 만나서 ‘Music Paradise’(음악낙원)를 꿈꾼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임채홍(고려대)이 ‘7년 만에’로 금상, 서울대 혼성그룹 소리느낌이 ‘Go, Go, Sing’으로 은상, 홍익대 그룹사운드 블랙테트라가 ‘엄마 친구 아들’로 동상을 차지했다. 네티즌 인기상은 ‘여름바다.. 바람이 되어’를 부른 인하대 혼성그룹 ‘비.풍.초’가 받았다. 한편 올해로 30년을 맞은 MBC 대학가요제는 ‘30년의 젊음, 죽지 않아!’를 주제로 지난 대학가요제 30년을 정리하고 기념하는 환상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