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잘 받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황제' 임요환(26, 공군)의 훈련병 사진이 공개됐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4일 공군 전산 특기병으로 입대한 임요환과 동료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요환은 윗 줄 가운데에 자리잡고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힘찬 포즈를 취했다. 최근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임요환은 "훈련을 잘 받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라며 "잘 적응하겠다"고 새 생활에 대해 밝혔다. 임요환의 훈련병 사진을 본 부친 임병태 씨는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면서 "군 생활을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아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공군교육사령부 홈페이지는 24일 임요환의 훈련병 사진이 공개되자 임요환의 군생활에 컸던 팬들의 접속이 몰리며 25일 오전까지 일부 기능에서 장애를 빚고 있다. scrapper@osen.co.kr 공군교육사령부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