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일정 확정, 아시안게임 후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6.10.26 15: 31

2006~2007 V리그가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오는 12월 23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은 26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2006~2007 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시즌 일정 확정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23일 구미에서 구미 LIG와 인천 대한항공의 남자부 경기와 구미 한국도로공사와 인천 GS칼텍스의 여자부 경기를 치르지만 공식 개막전은 다음날인 24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갖는 천안 현대와 대전 삼성화재의 남자부 경기, 천안 흥국생명과 대전 KT&G의 여자부 경기로 벌어진다. 또 정규리그는 지난 2005~2006 시즌 우승팀 현대와 삼성화재, LIG, 대한항공, 마산 한국전력공사, 상무 등 남자부 6개팀과 흥국생명, KT&G,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마산 현대건설 등 여자부 5개팀이 참가해 모두 6라운드 리그전(남자부 90경기, 여자부 60경기)으로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모두 홈 앤 어웨이전으로 치러지지만 내년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갖는 5라운드를 서울 중립경기로 진행되며 내년 3월 1일에는 올스타전이 벌어진다. 한편 정규리그 2위와 3위는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리그 1위팀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7일, 18일, 20일에 갖고 챔피언 결정전은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한국과 일본의 리그 1, 2위가 참가하는 한일 V리그 톱매치는 내년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내에서 남자부 경기를 치른 뒤 4월 28일과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여자부 경기를 갖기로 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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