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임수정 정지훈(비)이 주연을 맡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제작보고회가 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 영화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싸이보그라고 착각하는 영군(임수정), 남의 특징을 훔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순(비) 등 다양한 캐릭터가 나와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한 기자의 관람 등급을 묻는 질문에 '12세 관람가를 원하지만 15세만 되어도 만족한다' 고 얘기를 하고 있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