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아시안게임 축구 출전 포기
OSEN 기자
발행 2006.11.20 09: 19

투르크메니스탄이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 출전을 포기했다.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doha-2006.com)를 통해 북한 일본 파키스탄과 함께 F조에 속했던 투르크메니스탄이 출전 포기 의사를 전달, 축구 경기 일정이 약간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각 B조, F조 1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과 일본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8강전(12월 10일 새벽)에 작은 변수가 초래될 전망이다. F조에서는 북한과 일본이 조 1위를 놓고 다투게 되는데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과 3경기를 치르는 한국과 달리 2경기만 뛰면 돼 그만큼 체력 소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6개조 1위와 각 조 2위 팀 중 성적순 2개팀이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와일드카드 1위는 A조 1위, 와일드카드 2위는 C조 1위와 격돌하게 된다. A조서는 카타르 UAE 우즈베키스탄이 1위를 다툴 전망이고 C조서는 쿠웨이트나 태국이 수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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