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7, 레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25위가 됐다. 설기현은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와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발표한 11월 마지막 주 랭킹 에서 지난주보다 12점 올라간 191점을 받아 192점으로 24위가 된 게리 네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5위가 됐다.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주 27위로 10계단 뛰어 오른 뒤 다시 순위가 두 계단 높아져 20위권 재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팀 동료 케빈 도일이 232점을 받아 7위까지 급등한 가운데 설기현이 바로 그 뒤를 이었고 니키 쇼레이(182점, 공동 30위), 마쿠스 하네만(179점, 공동 34위), 이바 잉기마르손(147점, 공동 68위), 이브라히마 송코(144점, 74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한편 디디에 드록바(첼시)가 288점으로 선두를 계속 유지한 가운데 첼시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넣은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3점을 받아 2위로 뛰어 올랐고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엘 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 등이 3위부터 6위에 자리했다. 또 미켈 아르테타(에버튼),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람파드(첼시)는 각각 8, 9, 10위에 올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