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현대 캘러웨이 영입 방침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월로스가 현대 유니콘스의 에이스 마이클 캘러웨이(31) 영입에 나선다. 일본의 는 5일 '후루타 감독을 비롯한 야쿠르트 수뇌진이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캘러웨이를 파악했고, 영입전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빅리그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캘러웨이의 경력과 더불어 현대에서 2005년 16승, 2006년 14승(7패 평균자책점 2.87)으로 2년간 30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야쿠르트가 캘러웨이 영입 방침을 굳힌 이유는 9승을 거둔 용병 투수 릭 거텀슨과의 잔류 계약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캘러웨이의 야쿠르트행이 확정된다면 타이론 우즈, 게리 레스, 클리프 브룸바, 케빈 호지스 등에 이어 한국야구를 거쳐 일본에 진출하는 외국인 선수가 된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