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로 전지훈련에 나선다. 출국하는 선수단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단 42명으로 오는 3월 9일까지 53일간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 구장과 오이타현 쓰쿠미 시민 구장에서 2007시즌을 위한 본격적 훈련을 실시한다. 두산 구단은 '미야자키 훈련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훈련 및 전술 연마 등의 훈련이 진행되며, 2월 1일부터는 오이타현 쓰쿠미시로 이동하여 22일까지 훈련하게 된다. 또한 2월 23일에는 다시 미야자키로 이동,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과 연습 경기를 갖는 등 실전위주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전지훈련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30분 귀국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출국자 명단 ▲감독=김경문 ▲코치=김광수, 윤석환, 김진욱, 김광림, 한영준, 김태형, 김민호, 강인권 ▲투수(20명)=이경필, 정성훈, 구자운, 정재훈, 김상현, 김덕윤, 김승회, 이대현, 이원희, 원용묵, 김명제, 금민철, 노경은, 김강률, 이원재, 임태훈, 리오스, 랜 들, 신재웅, 서동환 ▲포수(4명)=홍성흔, 김진수, 허도환, 양의지 ▲내야수(10명)=안경현, 장원진, 김동주, 안상준, 정원석, 고영민, 나주환, 윤석민, 오재원, 최준석 ▲외야수(8명)=전상렬, 강동우, 윤재국, 유재웅, 이종욱, 김혜겸, 민병헌, 김현수 ▲직원 및 훈련지원(11명)=김태룡, 김승호, 강흠덕, 윤 혁, 유필선, 박보현, 이창규, 홍성대, 김호민, 오상묵, 김준수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