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층 더 발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서 당당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와 영국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발표한 선수 랭킹인 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416점을 받아 415점의 디디에 드록바(첼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드록바에 이어 개러스 베리(아스톤 빌라), 프랑크 람파드(첼시), 스티브 핀난(리버풀)이 3, 4, 5위를 차지했고 엘-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란히 365점을 받아 공동 6위에 올랐다.
또 미켈 아르테타(에버튼),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베니 매카시(블랙번 로버스)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 2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17분 동안 활약한 '스나이퍼' 설기현(28, 레딩)은 지난 16일 221점보다 7점 높아진 228점이 됐지만 순위는 4계단 떨어진 91위가 됐다.
레딩 소속 선수 중에서는 그동안 10위권에 계속 들었던 케빈 도일이 에드윈 반더사르, 리오 퍼디난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14위로 밀려났고 니키 쇼레이와 마커스 하네만은 티에리 앙리(아스날)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
또 이브라히마 송코는 71위에 올랐고 제임스 하퍼는 설기현보다 1점 낮은 227점으로 9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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