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소개팅', 더 아찔한 방식으로 확 바뀐다
OSEN 기자
발행 2007.01.30 09: 49

거침없고 솔직한 데이트로 매회 많은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이 2007년 새해를 맞아 완전히 개편된 포맷으로 시즌2가 방송된다.
2월 1일 목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시즌2'는 시즌1에서의 반전과 냉혹의 즐거움은 물론 기존 1:1 형식의 데이트 형식에서 주인공(킹카 또는 퀸카)과 2명의 도전자, 즉 2:1 형식의 데이트로 이루어져 '서바이벌’이 새롭게 가미됐다.
조정린과 주인공을 포함해 총 6명의 출연자로 이뤄지는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시즌2'는 총 3단계에 걸친 데이트를 통해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한명의 도전자를 탈락시킬 수 있고 새로운 도전자가 투입돼 2:1 서바이벌 형식의 미팅은 지속된다.
최종선택의 시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도전자는 시즌1과 동일하게 ‘사랑(킹카,퀸카) or 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때 돈을 선택할 시 최소 100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미지수의 금액이 담겨있는 다섯개의 007 가방 중 단 한 개만을 선택할 수 있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즌1에서의 ‘아찔한 버스’ 대신 트레일러에 아기자기한 응접실을 꾸며 아담한 집을 연상케 하는 일명 ‘아찔한 집’은 버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동수단이자 MC 조정린과 도전자들의 속내를 이야기하는 세트로 쓰여질 예정이다.
MC 조정린은 “주인공과 도전자들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은 물론 시즌2에서는 프로그램 제작과 기획과정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속속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또한 연출을 맡은 이슬기 PD는 “로맨스보다는 탈락이 많았던 시즌1을 보완해 데이트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인 커플 탄생의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시즌2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시즌2'는 2월 1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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