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어린왕자로 파격 변신

영화 ‘괴물’에 이어 MBC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연기자 변희봉이 어린왕자로 변신했다. 변희봉은 최근 한 종합식품업체 CF와 계약을 맺었다. 5년만에 TV CF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번 CF에서 변희봉은 그동안 가져왔던 카리스마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광고는 생 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것. 한 관계자는 “이번 광고 촬영에서 20대 여성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취향에 맞는 꽃미남의 원조였던 어린왕자의 모습과는 다른 깜찍함과 코믹스러운 모습을 가진 변희봉표 어린왕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변희봉이 어린왕자로 변신한 이 CF는 2월 5일 촬영됐고, 3월 1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TV, 극장에서 상영된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