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에 확실히 기여했다" 박지성, 평점 7점
OSEN 기자
발행 2007.02.11 02: 13

찰튼 애슬레틱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산소 탱크'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 승리에 확실히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 채널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방송인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찰튼 애슬레틱의 경기가 끝난 뒤 게재한 평점 기사에서 박지성에게 '팀 승리에 확실히 기여했다(Positive Contribution)'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제 결승골을 넣었지만 후반에는 전반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예상보다 '다소 짠' 7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팀내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굳게 지킨 네마냐 비디치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박지성을 비롯해 박지성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파트리체 에브라와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 리오 퍼디난드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루이 사아와 교체로 출전한 키에런 리처드슨이 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이외 선수들은 모두 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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