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이상민, 6년연속 최다득표-9년연속 베스트 5
OSEN 기자
발행 2007.02.21 13: 48

'영원한 오빠' 이상민(전주 KCC)이 6년 연속 최다득표로 9회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 5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KBL이 21일 발표한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명단에 따르면 이상민은 총 투표수 13만 2633표 가운데 5만 296표를 획득해 4만 5540표를 받은 주희정(안양 KT&G)를 제치고 6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상민은 지난 1998~1999 시즌부터 올시즌까지 9회 연속 올스타 베스트 5에 선정되며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선수가 됐고 주희정 역시 통산 8번째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F, 창원 LG, 대구 오리온스, 원주 동부로 구성된 드림팀 베스트 5에는 양동근(모비스)이 4만 1526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신기성(KTF, 3만 8406표), 우지원(모비스, 3만 1966표), 김주성(동부, 3만 78표), 퍼비스 파스코(LG, 3만 168표)가 포함됐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KCC, KT&G로 구성된 매직팀에서는 이상민과 주희정을 비롯해 키부 스튜어트(SK, 3만 8206표), 단테 존스(KT&G, 3만 3407표), 방성윤(SK, 3만 2524표)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또 드림팀의 감독 추천선수로는 표명일과 자밀 왓킨스(이상 동부),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 조상현(LG), 김승현, 피트 마이클(이상 오리온스), 송영진(KTF)가 뽑혔고 매직팀에서는 강혁, 서장훈, 올루미데 오예데지(이상 삼성), 임재현(SK), 김성철(전자랜드), 추승균(KCC), 양희승(KT&G)이 올스타전에 합류하게 됐다. 올시즌 올스타전은 다음달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출전선수 명단 △ 드림팀 베스트 5 = 양동근, 우지원(이상 모비스) 신기성(KTF) 김주성(동부) 퍼비스 파스코(LG) 감독추천 = 표명일, 자밀 왓킨스(이상 동부) 김승현, 피트 마이클(이상 오리온스) 조상현(LG)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 송영진(KTF) △ 매직팀 베스트 5 = 주희정, 단테 존스(이상 KT&G) 방성윤, 키부 스튜어트(이상 SK) 이상민(KCC) 감독추천 = 강혁, 서장훈, 올루미데 오예데지(이상 삼성) 임재현(SK) 김성철(전자랜드) 추승균(KCC) 양희승(KT&G)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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