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26)이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리버풀과 안필드에서 3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경기를 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직전 발표한 출전선수 명단에서 웨인 루니와 헨릭 라르손, 폴 스콜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박지성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와 라르손 '투톱'을 내세운 가운데 마이클 캐릭과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스콜스와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성했고 파트리체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 네마냐 비디치는 포백을 맡았다.
에드윈 반더사르는 변함없이 골문을 맡았고 루이 사아, 미카엘 실베스트르, 존 오셰이, 웨스 브라운, 토마츠 쿠쉬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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