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신진식-고희진 40점' 삼성화재, LIG 셧아웃
OSEN 기자
발행 2007.03.07 16: 06

대전 삼성화재가 구미 LIG를 셧아웃시키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질 용병 레안드로 아라우조 다 실바(17득점, 2블로킹, 2디그)와 신진식(13득점, 3블로킹, 6디그), 고희진(10득점, 5블로킹, 3디그) '삼각편대'를 앞세워 LIG를 3-0(25-19 25-16 28-2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2위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다시 벌린 삼성화재는 점수득실률도 1.160-1.154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세트에서 22-19로 앞서던 삼성화재는 신진식의 오픈 공격과 고희진의 속공에 이어 상대 이종화(무득점)의 속공을 고희진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10-9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레안드로의 오픈 공격과 고희진의 블로킹, 레안드로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상대 이종화의 속공 실패, 신진식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고희진의 블로킹을 묶어 8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18-9로 달아났고 24-16에서 레안드로의 오픈 강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3세트에서 16-19까지 뒤졌던 삼성화재는 레안드로의 백어택과 김상우(2득점)의 블로킹, 손재홍(3득점)의 C속공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고 26-26 듀스 상황에서 이형두(5득점, 5디그)의 백어택과 레안드로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7일 전적 (남자부) △ 대전 대전 삼성화재 3 (25-19 25-16 28-26) 0 구미 LIG ▲ 삼성화재 = 레안드로 아라우조 다 실바(17득점, 2블로킹, 2디그) 신진식(13득점, 3블로킹, 6디그) 고희진(10득점, 5블로킹, 3디그) 석진욱(7득점, 3디그) 이형두(5득점, 5디그) ▲ LIG = 프레디 윈터스(14득점, 2디그) 이경수(10득점, 8디그) 송문섭(4득점) 방신봉(3득점, 3디그) 하현용(2득점) ■ 중간 순위 (7일 현재, 남자부) ① 대전 삼성화재 23승 4패 (승점 23) 1.160 / 3.261 ② 천안 현대캐피탈 22승 5패 (승점 22) 1.154 / 2.630 ③ 인천 대한항공 18승 9패 (승점 18) 1.029 / 1.476 ④ 구미 LIG 12승 15패 (승점 12) 1.026 / 0.959 ⑤ 한국전력 4승 23패 (승점 4) 0.853 / 0.278 ⑥ 상무 2승 25패 (승점 2) 0.800 / 0.184 ※ 굵은 글씨는 순위 확정, 승점 옆 숫자는 점수득실률 / 세트득실률.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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