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4년 전 일본 오디션 때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15일 공개된 윤하의 동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된 지 20시간 만에 약 7만 5000건의 조회수(16일 오전 7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1분에 약 62명, 다시 말해 1초당 1명 꼴로 윤하의 동영상을 보고 있는 셈이다. ‘싸이월드’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고, 다른 각종 포털사이트에도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03년 윤하가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 레코드사에서 촬영한 오디션 때의 모습이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윤하의 앳된 모습과 피아노 앞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윤하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네티즌은 “파워풀하고 맑은 목소리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실력이 놀랍다”고 감탄했고, 다른 네티즌은 “역시 변치 않는 힘찬 목소리, 노래 부를 때 느껴지는 행복한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윤하는 디지털 싱글 ‘오디션-Time2Rock’에 이어 15일 발매한 정규 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로 인기몰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