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3G 연속골, 나고야 3연승 견인

김정우(25,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2007 시즌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김정우는 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2007 J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일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지바와의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던 김정우는 지난 10일 방포레 고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고야는 이날 승리로 감바 오사카와 함께 3연승을 달렸지만 골득실에서 1점 앞서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tankpar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