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2, FC 서울)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 참여할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에 참가할 선수들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핫스퍼), 설기현(레딩),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해외파 선수들이 거의 이름을 올렸으나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박주영(서울)은 안정환(수원)과 함께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그리고 기성용(서울), 김창수(대전), 손대호(성남), 강민수(전남) 등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베어벡 감독이 이번 평가전의 목적 중 하나가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구성된 대표팀은 베에벡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주영의 경우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올림픽 예선에도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팀은 22일 낮 12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소집된다. ■ 우루과이 전 대표팀 명단 ▲ GK = 김용대(성남), 김영광(울산), 정성룡(포항) ▲ DF = 김치곤(전남), 김치우(서울), 김진규(전남), 이영표(토튼햄), 오범석(포항), 김동진(제니트), 김창수(대전), 강민수(전남) ▲ MF = 김두현(성남), 김상식(성남), 손대호(성남), 백지훈(서울), 김정우(나고야), 기성용(서울), 오장은(울산), 이호(제니트) ▲ FW = 조재진(시미즈), 정조국(서울), 이천수(울산), 박지성(맨유), 설기현(레딩), 염기훈(전북), 최성국(성남)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