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튼햄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6)가 다음 시즌에도 토튼햄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팅라이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인 에밀 단체프가 베르바토프의 토튼햄 잔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체프는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쳤을 때 다른 팀들이 흥미를 가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고 말했다. 그러나 단체프는 "토튼햄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베르바토프는 최소한 다음 시즌에도 토튼햄에서 뛸 것이다" 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튼햄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토튼햄에서 19골을 뽑아내며 팀의 칼링컵 4강, FA컵 8강을 이끌었으며 UEFA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토튼햄으로 오기 전 루드 반니스텔로이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