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2G만에 안타, 이승엽 2G 연속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5: 36

주니치 이병규(33)는 2경기만에 안타를 재생산했다. 그러나 요미우리 이승엽(31)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졌다. 시범경기 막판 들어 1번타자 겸 중견수 붙박이 출장하고 있는 이병규는 22일 히로시마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히로시마 우완 하세가와와 대결한 이병규는 1회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가 연결고리가 되어 주니치는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5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데 이어 바뀐 투수 우메쓰에게 삼진 당했다. 시범경기 14번째 삼진이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낸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1할 4푼 6리로 소폭 상승했다. 주니치는 2-4로 패했다. 반면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은 야쿠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야쿠르트 좌완 선발요원 이시카와와 상대해 우익수 플라이-2루수 땅볼-유격수 땅볼로 전부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정확히 2할이 됐다. 요미우리는 2-0으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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