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유명 작곡가가 만들고 '와이번스 걸' 이현지 등이 노래한 새로운 응원가인 '불꽃투혼! SK!'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새 응원가는 비, god, 박지윤 등 인기 가수들의 곡을 써 온 유명 작곡가 방시혁 씨가 만든 것으로, 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새 응원가는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국내 유명 록밴드로 활동 중인 ‘레이지본’이 와이번스 걸 이현지와 함께 노개런티로 불렀다. ‘레이지본’은 리드보컬 노진우가 사회인 야구선수로 활동하는 등 멤버들이 매 주말마다 야구를 즐기고 있는 SK 팬으로, 이번 응원가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레이지본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응원가 ‘Go West’를 부른 경험이 있다. SK는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새로운 응원가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와이번스 걸 이현지가 출연하는 응원가 뮤직비디오를 제작, 전광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레이지본과 이현지는 함께 올 시즌 주말 홈경기 중 하루를 택해 팬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SK 새 응원가를 부른 '와이번스 걸' 이현지와 록밴드 레이지본=SK 와이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