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 '제라드, PSV전 출전 가능하다'.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가 끝난 후 1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라드를 교체한 것은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라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아웃된 제라드는 종횡무진 활약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아스날을 4-1로 꺾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제라드에 대해 "제라드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의 부상 정도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 라면서 "그는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베네티스 감독은 오는 2일 새로운 구단주와 미팅에서 선수 영입 자금을 얼마나 요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다. 이에 따라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 감독과 구단주간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