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진루타로 2G 연속 타점(1보)
OSEN 기자
발행 2007.04.01 18: 32

주니치 이병규(33)가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1일 야쿠르트와의 나고야돔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무사 만루에서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이병규는 전날 KIA 출신 세스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적시타로 타점을 뽑아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야쿠르트 좌완 선발 후지이 슈고와 1회부터 대결 기회를 가졌다. 주니치가 원 아웃도 당하지 않고, 1점을 뽑아낸 뒤 무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덕분이었다. 타점 찬스에서 이병규는 후지이의 초구 134km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1루 땅볼을 만들어냈다. 이병규는 아웃됐으나 나머지 주자들을 모두 진루시키는 땅볼이었다. 이후 주니치는 나카무라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얻어내 1회말에만 3점을 선취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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