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G 연속 출루, 안타-득점(2보)
OSEN 기자
발행 2007.04.04 20: 48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안타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승엽은 4일 주니치와의 도쿄돔 홈경기에 변함없이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4번째 타석만에 근성의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개막 이래 5경기 내리 출루에 성공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앞 3타석에서 주니치 좌완 나가미네를 상대로 삼진-유격수 땅볼-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특히 두 번째 타석의 땅볼은 2유간을 가르는 중전안타성이었으나 미리 2루 베이스 뒤로 시프트를 취한 주니치 유격수 이바타의 수비 탓에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이승엽은 전력질주로 1루에서 세이프, 병살을 막았다. 이후 니오카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이승엽은 3-3으로 맞서던 8회 4번째 타석에서 주니치 바뀐 투수 좌완 고바야시의 3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타율 3할대(.333)에 복귀했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강습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승엽의 홈런 라이벌인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는 6회 동점 투런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지각 신고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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