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볼넷, 2G 연속 출루에 득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바펄로 바이슨스의 외야수 추신수(25)가 2볼넷-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던 타이어 파크에서 열린 오타와(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전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0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와 득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 오타와 좌완 선발 J.A. 해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3회와 6회 1루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러나 7회 역시 좌완인 유드 브리토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바펄로는 5-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트리플A 타율은 1할 6푼 7리가 됐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