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승격' 추신수, 2타점 쐐기타
OSEN 기자
발행 2007.04.24 13: 06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가 올 시즌 빅리그 첫 경기에서 2타점 쐐기타를 날렸다.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2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카를로스 실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2루수 땅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미네소타 두 번째 투수 글렌 퍼킨스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1루로 출루했지만 8, 10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12회 진가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5-3으로 클리블랜드가 앞선 1사 만루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12회 선두 타자 트라비스 해프너의 볼넷과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라이언 가코-제이슨 마이클스의 연속 안타와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뽑아 7-3으로 승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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