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또 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 7회 좌전 적시타를 작렬, 이날 2번째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가 6-5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4번째 투수 프랭크 프란시스코를 맞아 볼카운트 2-0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순간 3루주자 빅토르 마르티네스가 홈을 밟아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4로 늘어났다. 이날 좌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만든 뒤 득점에 성공했고, 2회 1사 만루 첫 타석에선 2루 땅볼로 타점을 기록한 뒤 역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2사 1루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경기는 8회초 현재 클리블랜드가 7-5로 앞서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