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호 골의 주인공은 누구?'. K리그 25년 역사가 누적된 대망의 9000호 골이 이번 주말에 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8993골이 터진 가운데 이번 주말 7경기에서 7골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되는 K리그 8라운드에서 9000호 골을 넣는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팬들은 9000호 골 주인공으로 박주영(서울)을 지목했다. 프로축구 연맹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하우젠 바람의 여신 9000호골 주인공은?' 이라는 주제의 이벤트 2차 중간집계 결과 총 7768명 중 12/2%에 해당하는 949명이 박주영을 뽑았다. 2위는 대전의 데닐손으로 624표(8%)를 얻었고 안정환이 533표(6.9%)로 그 뒤를 이었다. 9000호 골이 나오는 경기는 28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인천 전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격축구를 펼치며 최근 원정 3경기에서 8득점한 인천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냐가 큰 변수인 것이다. 만약 첫 경기에서 다득점이 나올 경우 28일에 열릴 경기에서 9000호 골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연맹에서는 9000호 골을 기록한 주인공에게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을 증정한다. 9000호골 주인공을 맞힌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 K리그 8라운드 일정 광주 - 인천/28일 오후 3시/광주월드컵/SBS Sports, 광주MBC, KBC 수원 - 제주/28일 오후 5시/수원월드컵/KBS Prime, KBS N(녹화) 부산 -전북/28일 오후 7시/아시아드/중계없음 울산 - 전남/29일 오후 3시/울산문수/중계없음 서울 - 경남/29일 오후 3시/서울월드컵/KBS N, MBC ESPN, SBS Sports 포항 - 대구/29일 오후 3시/포항스틸야드/대구 MBC 성남 - 대전/29일 오후 7시/탄천종합/중계없음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