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김민준 이어 호주 여행 프로그램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7.04.30 15: 41

오지호가 호주정부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넌 도대체 어디에 있니?(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 이벤트에 참여해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이 캠페인은 호주정부관광청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얼리티 호주여행 시리즈로 오지호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방송활동도 자연스럽게 재개하는 셈이 됐다. 오지호는 작년 연말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대성공 이후 톱스타의 반열에 뛰어올랐으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연인의 자살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자유여행’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시리즈에서 오지호가 맡은 파트는 ‘영화&문화’ 편이다. 오지호는 ‘외과의사 봉달희’에 출연했던 탤런트 송종호와 함께 호주의 유명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여행 체험을 했다. 둘은 모델 활동을 할 때부터 10년이 넘도록 우정을 쌓아온 친구사이다. 오지호와 송종호는 영화 ‘매트릭스’ ‘미션 임파서블2’ ‘슈퍼맨 리턴즈’ ‘뮤리엘의 웨딩’ 등 호주 시드니에 산재한 영화 촬영지들을 둘러보고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가 하면 바이런 베이를 여행하면서 1980년대 호주 히피 문화와 자유정신을 느껴보기도 했다. ‘자유여행’ 시리즈는 김민준과 박병은이 촬영한 ‘환경&비치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오지호-송종호의 ‘영화&문화’가 2편격이며 앞으로 3편인 ‘코스모폴리탄 라이프스타일’이 제작 예정이다. 각기 다른 주제로 만들어진 세 개의 시리즈는 편당 3,4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되는데 김민준과 박병은이 활약한 1편은 이미 4월 9일부터 3주간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오지호와 송종호가 활약한 2편은 5월 7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3개의 에피소드로 방송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호주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송종호와 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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