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말디니(3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결장한다.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말디니는 지난달 2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2차전 출전이 좌절된 것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AC 밀란 감독은 당초 말디니의 복귀를 점쳤다. 그는 지난 1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디니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최후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 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안첼로티 감독은 그 희망을 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밀란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말디니는 3일 새벽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트레이닝 캠프에 남을 것이다" 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말디니의 결장으로 인해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비수로 카카 칼라제, 다니엘레 보네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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