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의 김선우(30)가 두 번째 등판에선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스노 로스터에 등록된 김선우는 4일 투산전에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서던 6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안타 두 방을 맞고 1사 1,3루까지 몰렸으나 후속타자를 병살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어 7회에도 선두타자 안타 후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더블 아웃이 되는 좌익수 플라이와 우익수 플라이로 나머지 타자를 막고 등판을 마쳤다. 이로써 김선우는 지난 2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당시 투산전에서 김선우는 ⅓이닝 3실점한 바 있다. 김선우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11.57이 됐다. 프레스노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4-2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