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트리플A 시즌 첫 결승 홈런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바펄로 바이슨스의 추신수(25)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던 타이어 파크에서 열린 포터킷(보스턴 산하 트리플A)과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장, 8회 4번째 타석에서 중월 결승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서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우완 에드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역전 결승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 이후 바펄로는 1점을 더 달아났고, 5-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앞선 3타석에선 삼진 2개 포함해 범타로 아웃됐다. 홈런으로 8타점째를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7푼 5리가 됐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