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전 6⅔이닝 3실점' 실링, 4승째
OSEN 기자
발행 2007.05.07 10: 20

'백전 노장' 커트 실링(41, 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4승을 거뒀다. 실링은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전에서 선발 등판, 6⅔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조너선 패펄본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 10세이브를 챙겼다. 보스턴은 1회 공격에서 2사 1,2루 J.D.드류의 좌중간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뽑았다. 3회에도 선두 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 타자 코코 크피스프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3루가 됐다. 2번 코라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3번 데이빗 오르티스가 고의4구로 걸어나가 만든 2사 1,3루에서 케빈 유킬리스의 우전안타로 한 점 더 추가했다. 보스턴은 5회에도 두 점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네소타는 7회 제이슨 타이너의 2타점 적시타와 토리 헌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what@osen.co.kr 커트 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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