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히트’가 매주 시청률이 하락하며 수모를 당하고 있다. 5월 7일 방송된 15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3.0%로 지난 14회분에 비해 0.1%포인트 또다시 하락했다.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한 셈. 4월 24일 12회분이 14.1%로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던 ‘히트’는 30일 13회분에서 13.9%, 14회분에서 13.1%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15회분에서는 13.0%까지 하락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4월 3일 16.4%를 기록한 이후 매주 꾸준히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과학적인 수사드라마를 원했던 시청자들의 기대에 벗어나면서 조금씩 빛이 바랬던 ‘히트’는 이후 SBS ‘내 남자의 여자’의 인기가 치솟기 시작하면서 이처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내 남자의 여자’는 19.4%로 여전히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으며 KBS ‘헬로애기씨’는 8.9%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