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라 다이어트도 달라진다?

중앙대 이무열 교수, '웰빙건강 다이어트' 발간 체질에 따라 다이어트도 달라진다. 중앙대 이무열 교수가 지난달 24일 '웰빙건강 다이어트'를 발간했다. 이 교수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비만과 스트레스에 있다고 보고 스트레스 극복과 동시에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그래서 책의 타이틀도 '웰빙건강 다이어트'이다. 이 책의 장점은 체중조절과 관련해 천편일률적인 지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 알려져 있는 체중조절에 관련된 지식의 대부분을 총망라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웰빙건강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자신의 고유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이른바 '노 젓기 이론'과 '돛단 배 이론'이 그것. '노 젓기 이론'이란 한 쪽 노만 저으면 배가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운동이라는 오른 쪽 노와 식이조절이라는 왼쪽 노를 함께 저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돛단 배 이론'은 돛이 배의 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듯 전문가의 개입이 체중조절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책은 비교적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언어를 사용해 쉽게 만들어졌으며 더불어 대학 교양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oriald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