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팀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나고야 그램퍼스의 김정우는 12일 오후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J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중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 승리에 일조했다. 나고야는 전반 11분 스기모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스기모토는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자신의 3호 골. 이후 나고야는 요코하마의 공세를 막아냈고 후반 30분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했다. 가타야마가 후반 30분 아베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기록해 승리를 확실히 했다. 이로써 나고야는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bbadagun@osen.co.kr
